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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준비

경찰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by 마음관리 2020. 7. 30.

안녕하세요. 마음관리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힘든 시기 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공무원을 선호해서, 경찰이 되기를 선택했다면 잘 한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경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제가 생각하는 경찰이란? 경찰법과 경찰관직무집행법에 나와 있는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지키고 나아가 국가의 보안 안위 등을 지키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자 국민의 한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철한 사명감 만으로 경찰이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도 있지만 안정적인 직업으로서 경찰이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서 경찰이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불의를 보면 참지 않고 행동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경찰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꼭 자신이 왜 경찰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해 보시고 경찰공무원이 되는 꿈을 꾸시길 바랍니다. 

 

그럼 우리의 질문인 경찰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경찰이 되려면 일정한 절차를 걷쳐야 합니다. 경찰공무원 시험으로 알려져 있는 9급 공채 순경시험을 기준으로 알아 보겠습니다. 매년 경찰청에서는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대한 일정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개략적으로 말하면 아래 와 같습니다. 

1. 채용시험 (필기시험+체력시험+인적성검사+면접)

2. 중앙경찰학교

3. 시보기간

4. 정식임용

 

이렇게 1.번의 채용시험의 4가지 시험(필기시험, 체력시험, 인적성검사, 면접)을 모두 통과하면 경찰공무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 지게 됩니다. 채용시험에 합격했다고 하여 모두다 경찰공무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중앙경찰학교에 입교를 하게 되어 8개월(6개월에서 12개월로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 정도의 합숙 생활을 하게 됩니다. 

경찰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입니다. 중앙경찰학교에서는 일정한 규칙이 있어서 벌점등에 의한 퇴교 처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99프로 정도의 인원이 무사히 중앙경찰학교의 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하고, 경찰관서에 배치됩니다. 중앙경찰학교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에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찰관서에 배치되고 나면 1년의 시보기간이 있습니다. 정식 공무원 임용절차는 이 1년의 시보기간이 지나야 경찰공무원으로서 임용이 됩니다. 다른 말로 배명되었다고도 합니다. 

의미도 그들의 처한 환경도 다르지만 사기업에서의 인턴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인턴보다는 신입사원 정도의 느낌에 가깝긴 하지만 그래도 시보기간에도 정식 임용 전의 과정으로 동료 및 팀장급들의 평가를 받고, 시보기간을 잘 지내 정식 임용을 위한 검증절차가 있습니다. 이 시보기간 후 검증절차는 99프로 보다 높고 거의 100프로에 가깝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중앙경찰학교 기간 동안 일선 지구대 파출소에서 실습 근무를 하게 됩니다. 그 기간이 약2달 정도 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기간은 매 기수마다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 기간동안 실습이긴 하지만 시보기간도 지나가고, 법집행등을 하면 경찰공무원으로서 책임을 지고 근무를 하게 됩니다. 시보기간이라서 대충 시간을 때우면 되는 시간이 아닌 것입니다. 이렇게 시보기간 까지 무사히 보내고 정식 임용이 되면 이제는 정말로 대한민국의 경찰공무원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글로 써보니 굉장히 많은 절차를 거친 것 같은데 사실 내 앞에 있는 한 단계 한 단계를 거치다 보면 그렇게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가슴표장(흉장)은 정식임용되면 일련번호와 함께 부여됩니다. 

정리하자면, 

시험 준비 기간 - 채용시험 합격 - 중앙경찰학교 입교*졸업 - 1년의 시보기간 - 정식 임용

 

이런 과정을 지나게 됩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경찰에 대한 일반적인 궁금증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