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즐거움

'꾼내'를 아세요? 꾼으로 시작하는 단어 정리(끝말잇기 한방단어 방어용)

by 마음관리 2020. 8. 2.

안녕하세요. 마음관리입니다. 요즘 끝말잇기에 푹 빠져 있는 요즘입니다. 재미삼아 지인들과 식사후 커피내기로 아니면 자잘한 심부름 대신하기 내기로 끝말잇기를 하고 있습니다. 바쁜하루 중에 그래도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 한번 미소 짓는 하루 입니다. 다들 힘든 하루 중에도 잠깐 웃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그래서 오늘은 또 다른 끝말잇기 한방 단어의 방어 단어인 꾼으로 시작하는 단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냥꾼 방어단어

지인들과 끝말잇기를 하다 보면 꼭 한방단어로 공격하는 치사한(?)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반사를 해줄 수 있는 끝말잇기 한방단어의 방어단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그럼 꾼으로 끝나는 말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이렇게 저희도 꾼으로 시작하는 단어들로 한방에 이겨 버리는 것은 어떨까요? 아니면 일단 알아두면 한방단어를 못하게 할수도 있고 말이죠. 

 

대표적인 끝말잇기 한방단어인 -꾼으로 끝나는 말이 있습니다. 

-꾼으로 끝나는 말 : 사냥꾼, 장사꾼, 낚시꾼, 농사꾼, 일꾼 등

-꾼 : 1. [어떤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or [어떤 일을 잘하는 사람]

       2. [어떤 일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 or [어떤 일즐 즐겨하는 사람]

       3. [어떤 일 때문에 모인 사람]

 

꾼으로 시작하는 단어 중에 명사만을 추려 봤습니다. 끝말잇기는 명사만 사용하기 때문이죠. 

[꾼내, 꾼지, 꾼밤, 꾼지람, 꾼소리]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단어 중에 꾼으로 시작하는 단어의 명사입니다. 

 

 

 

꾼내 : [구린내]의 방언 (경남)

 

 

꾼지 : [고삐]의 방언 (경북)

꾼밤 : [군밤]의 방언 (전남)

 

꾼지람 : [꾸지람]의 방언 (경남)

 

 

꾼소리 : [군소리]의 방언 (강원)

 

이렇게 꾼으로 시작하는 단어들 중 명사인 단어들은 모두 방언(사투리)입니다. 서울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표준어가 되었고, 서울은 여러 지방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모르는 사이끼리 서로 조심하다 보니 단어들도 거센소리보다는 부드러운 소리가 만들어지면서 [꾼]처럼 거센소리들이 없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꾼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이 모두 사투리 이기는 하지만 국어사전에 있는 단어로 끝말잇기 할때 적합한 것 같습니다. 

 

꾼으로 시작하는 단어 참고하셨다가 끝말잇기 한방단어인 꾼으로 끝나는 단어의 방어 단어로 사용하셔서 한방 단어를 애용하는 사람들에게 참 교육시켜주는 거 어떨까요?